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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고입 연간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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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7 00:00 조회1,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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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고입 연간 캘린더


3~4월

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 원서접수, 과학예술영재학교 1호 세종 원서접수

6파전이었던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올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이공계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영재학교와는 달리 융합교육을 목표로 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출범으로 영재학교 입시가 세분화되면서 어떤 양상을 빚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5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올해 4월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공모를 통해 근무교사를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고 지난해 12월18일 밝혔다. 신입생 모집에 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3월 홍보를 시작해 4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돌입,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며 “합격생은 한 학기 동안 사전교육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단위 선발을 실시하며, 모집정원은 84명으로 계획돼 있다. 2월 중 모집요강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물론 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영재교육진흥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설립되지만, 목표와 교육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과학영재학교는 ‘우수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전문/심화 교과목이 편성되며, 이공계 대학 교수/연구원 등과 함께 R&E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예술/인문학 등의 융합적 사고와 연구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학영재의 교과를 압축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융합 관련 철학, 기본개념, 주제별 심화 내용 등 과학-예술, 인문학 융합 분야의 다양한 교과목이 20%이상 추가 편성되며, 융합을 주제로 한 STEAM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2016년 3월에는 75명 정원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2호 과학예술영재학교로 개교할 예정이다.

올해 영재학교 입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막은 4월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영재학교 입시는 경기과고가 포문을 열었다. 4월1일부터 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이어 광주과고 4월8일~12일, 대구과고 9~17일, 대전과고 8~9일, 서울과고 16~19일, 한국영재 15~22일 순으로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6개 과학영재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6.09대 1(654명 모집/1만524명 지원) 수준. 높은 지원율은 전기고로 분류되지 않은 ‘특차모집’이기 때문이다. 전국의 과고 지원희망자들이 보험성격으로 대부분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늘 높게 형성된다. 전형은 크게 3~4단계로 진행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기본으로 하며 학교에 따라 캠프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경기과고 (031)259-0420 gs.hs.kr

광주과고 (062)670-3202 kwangju-s.hs.kr

대구과고 (053)765-0012 ts.hs.kr

대전과고 (042)860-0214 djs.hs.kr

서울과고 (02)740-6299 sshs.hs.kr

한국영재 (051)897-0006 ksa.hs.kr


6월

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 학생들이 얼마나 따라오고 있는지 측정하는 평가다. 평가결과를 분석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지원 등 책무성교육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표집(샘플)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2008년부터 전수조사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기는 6월말~7월초다. 2011년에는 7월12일에 시행됐으나 2012년에는 6월26일, 지난해는 6월25일에 실시됐다. 지난해 성취도평가는 중3과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해 실시됐다. 지난해부터 성취평가의 참여 학년과 과목이 변경됐다. 초등학교 6학년이 빠졌고 중3 학생의 경우 국영수사과 5개 과목에서 국영수 3개 과목으로 축소됐다.

평가결과는 성취목표의 50%를 이상 달성하면 ‘보통학력이상’, 20~50%를 달성하면 ‘기초학력’, 20% 미만이면 ‘기초학력미달’로 나타난다. 원점수나 표준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입학당시 대비 고2 학생들의 성적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학교향상도’도 발표된다. ‘베리타스알파’ 홈페이지에서 ‘2013 학업성취도’로 검색하면 지역별/학교유형별로 성취평가결과와 학교향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02)3704-3704 kice.re.kr


7~8월

2015학년 전국 20개 과고 원서접수 개시

과고 입시는 특차 성격인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된 후 7월부터 전형을 시작해 11월중순~12월초 합격자발표로 마무리된다. 지난해 신입생을 선발한 과고는 20개교. 지난해 2014학년 광주과고와 대전과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돼 21개교에서 19개교로 수가 줄었으나, 대전의 동신고가 과고로 전환돼 첫 신입생을 받으면서 전국의 과학고는 20개교가 됐다.

광역단위로 진행되는 과고 입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지역부터 시작했다. 전국 교육청들이 광역단위로 진행되는 올해 고입일정을 확정하면서 지역별 세부 일정이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부산지역의 부산/부산일과고가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이어 경기북과고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지역의 한성/세종과고가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8월에는 충북과고가 8월1일부터 2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기 시작해 제주과고가 9월4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 15개 과고가 원서접수를 받았다.

과고 입학전형은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전형일정만 차이가 있을 뿐 서류평가와 방문면접 및 소집면접 2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동일하다. 학생이 작성한 자기개발계획서 교사추천서 학생부기록 등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서류평가 중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다.

방문면접은 과고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원 학생과 추천서를 작성한 교사를 상대로 실시한다. 방문면접을 통해 자기개발계획서 진위 확인뿐만 아니라 수학/과학 분야에 대한 탐구활동과 학습과정을 검증하면서 지원학생의 추가자료를 확보한다. 지원자와 교사와 면담을 하면서 서류에 담지 못한 지원자의 구체적인 우수성과 인성/품성을 심사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소집면접은 과고로 지원자를 소집해서 실시한다. 과거 무박 또는 1박2일의 캠프형태의 면접이 사교육유발요인으로 지목돼 폐지되고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수학/과학/인문 분야 입학담당관이 면접을 통해 수학/과학 학습능력 및 성취도, 인성항목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측정한다.

강원 (033)731-7825 kangwon-sh.hs.kr

경기북 (031)870-2764 gbs.hs.kr

경남 (055)759-4003 gshs.hs.kr

경산 (053)717-7100 gss.hs.kr

경북 (054)248-2858 kbs.hs.kr

대구일 (053)960-0100 dg1s.hs.kr

대전동신 (042)273-0160 dongshin.hs.kr

부산 (051)580-8500 bss.hs.kr

부산일 (051)290-6800 bsis.hs.kr

세종 (02)2060-4133 sjsh.hs.kr

울산 (052)263-3183 ushs.hs.kr

인천 (032)746-8302 i-science.hs.kr

인천진산(032)508-8260 i-jinsan.hs.kr

전남 (061)330-2353 chonnam-sh.hs.kr

전북 (063)836-7771 ejbs.hs.kr

제주 (064)758-5266 jeju-s.hs.kr

창원 (055)711-2322 csh.hs.kr

충남 (041)852-1428 cnsh.hs.kr

충북 (043)715-2500 cbs.hs.kr

한성 (02)6917-0000 hansung-sh.hs.kr


9월

2015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원서접수

전국단위 자사고 입시는 9월 중순 민사고의 원서접수로 늘 시작된다. 지난해 민사고는 9월2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9일 마감했다. 현대청운고 상산고 북일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김천고는 10월, 하나고 용인외고 인천하늘고는 11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입시는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교내신과 자기개발계획서 등의 서류로 1.2~3배수의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가른다.

지난해 2014 전국단위 자사고의 전체 경쟁률은 2.03대 1(2970명 모집/6023명 지원)을 기록, 2013 경쟁률 1.94대 1(2975명/5772명)보다 상승해 전국단위 자사고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외고/국제고 등의 특목고가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경우 교육부가 지정 취소까지 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상황에서 외고가 차지했던 입시 명문의 대안으로 전국단위 자사고가 떠오르고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조사한 2014 서울대 수시실적을 통해 전국단위 자사고들은 강력한 수시체제를 이미 과시했다. 용인외고(전국5위/57명) 하나고(6위/53명) 민사고(8위/49명) 포항제철고(15위/25명) 상산고(16위/24명) 현대청운고(23위/16명) 광양제철고(32위/10명) 김천고(39위/9명) 인천하늘고(50위/7명) 북일고(95위/4명) 등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는 모두 서울대 수시 톱100에 안착했기 때문이다. 기숙사 운영으로 인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교내 운영 방과후 교실 및 AP과정 등을 통한 심화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학생 자치로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 등이 대입 수시 확대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015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은 64.2%(24만3333명)으로 지난해 66.2%(25만1220명)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여전히 수시의 비중이 높은 상황. 수시체제에 적응을 마친 전국단위 자사고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광철고 (061)798-1103 gwangcheol.hs.kr

김천고 (054)429-9700 gimcheon.hs.kr

민사고 (033)343-1115 minjok.hs.kr

북일고 (041)520-8605 bugil.hs.kr

상산고 (063)239-5300 jb-sangsan.hs.kr

용인외고 (031)332-0700 hafs.hs.kr

인천하늘고(032)745-0400 haneul.hs.kr

포철고(054)279-4702 pocheol.hs.kr

하나고 (02)6319-1111 hana.hs.kr

현대청운고 (052)230-7771 hcu.hs.kr


영재교육원 입시 시작

현재 과고/영재학교 입시에서 영재교육원 수료여부를 제출 서류에 기재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이공계 영재 지망생들에게 영재교육원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입시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2011년 서울시교육청이 도입한 ‘관찰추천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관찰추천제는 6개월 정도 학생의 탐구수행과정을 관찰해 영재성이 있는지,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평가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학기 시작 직후 학교에서 교육청 영재원 선발과 관련된 공문이 내려오면서 4단계의 관찰추천제가 시작된다.

1단계에서 평소 학급에서 수학, 과학, 미술, 정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하거나 잠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9월 중에 선발한다. 1단계에서 추천되면 9월부터 11월 사이 교내 관찰위원 교사들의 2단계 집중관찰이 진행된다. 학교마다 방식이 다르나 과목별로 주제를 주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보거나 ‘영재성검사’ 형식의 시험 등을 통해 선발하기도 한다. 2단계 학교별 영재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응시할 학생들을 학교장이 추천하게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통해 정원의 1.2배수를 선발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응시하는 과목의 교과와 관련된 다소 심화된 내용을 스스로 탐구해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본다. 3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은 4단계 인성 심층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리더십, 창의적 태도, 문제해결 능력, 봉사정신, 목표나 주관 등을 평가한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경우 대학별로 모집시기가 다르므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와 연세대 영재교육원은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은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대 영재교육원은 9월23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 영재교육원은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반면 경기도 지역의 경우 한국외대(글로벌) 경인교대 아주대 가천대 동국대(일산) 수원대 대진대가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기간이 동일했다. 그밖에 울산대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대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대 10월24일부터 11월8일까지, 전북대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경북대 11월6일부터 8일까지, 강원대 11월1일부터 8일까지, 충북대가 11월4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영재교육원 원서접수는 11월에 모두 마무리된다.

전형과정에서 학교마다 제출 받는 서류의 종류는 다르지만 학교장 및 교사추천서를 받으며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면접은 서류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질문과 지원자의 영재성, 잠재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살펴보기 위한 질문으로 이루어진다. 수학/과학의 특정 교과지식을 단순 확인하는 구술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10월

전국 39개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고졸취업 활성화와 선취업 후진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마이스터고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상승세다. 지난해 12월3일 교육부가 서울도시과학고와 현대공업고를 제8차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면서 2015 신입생을 모집할 전국 마이스터고는 모두 39개교다.

원서접수는 10월중으로 대부분 마무리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37개 마이스터고 중 36개교가 10월중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충남 충북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지역 소재 마이스터고는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울산 지역은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소재 학교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10월에 마감하지 않은 학교는 공군항공과학고. 7월8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군이 운영하는 유일의 중등교육기관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항공기술분야 마이스터고이며,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7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지난해 150명 모집에 1527명이 지원해 10.1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학교가 전국단위 선발을 하지만 학교마다 지역선발 비율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7개 학교 중 부산기계공고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평택기계공고 원주의료고 군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한국경마축산고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포항제철공고 거제공업고 공군항공과고 등 13개 학교는 전국단위에서만 100% 신입생을 선발했다. 나머지 학교들은 시/도급 광역단위 지역 학생들에게 일정 비율을 할당했다. 우선선발제도를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공주마이스터고는 충남지역 지원자 25%를 우선선발한다. 항만물류고는 전남지역 60%를 우선선발한다. 삼천포공업고는 경남지역 25%, 전국 11%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교육부가 올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2차례 더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내년 모집할 마이스터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5 전국 예술고 원서접수

전국 예술고는 대부분 10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통상 예술고라고 하면 특목고인 예술고를 지칭한다. 전국에 특목고인 예술고는 서울 6개교, 경기 4개교, 부산 3개교, 충남 2개교, 경북 2개교, 인천 강원 충북 대구 울산 경남 광주 전북 전남에 각 1개교로 총 26개교다. 가장 유명한 학교는 서울예고 선화예고 국악고가 꼽힌다. 지난 2014 수시에서 서울대 최초합격자를 각각 70명, 34명, 22명을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의 계원예고도 10명의 합격자를 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경기지역 예고는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원서접수를 받았다.

서울실용음악학교 한림연예예술고 한국예술고 등의 대중예술고는 특목고가 아닌 특성화고나 교육청에서 인가한 학력인증 평생교육시설로 분류되지만 원서접수는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다. 지난해 서울실용음악학교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예술고는 10월1일부터 11월13일까지, 한림예고는 10월21일부터 11월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아이돌 스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지원해 볼만하다.


11월~12월

2015 전국 31개 외고 원서 접수

2015 전국 31개 외고의 입시는 광역단위로 진행되는 탓에 지역 교육청이 고입일정을 발표하면서 확정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31개 외고 입시는 10월부터 시작해 11월 마무리됐다. 10월 원서접수를 마감한 학교는 울산 강원 제주 충남 전남 경북 등 6개 외고였으며, 나머지 25개 외고는 11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외고의 입시는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영어 내신과 자기개발계획서 등의 서류로 1단계 합격자를 1.5~2배수 선발한 후 자개서를 바탕으로 2단계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가른다.

외고의 경쟁률은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서울대 수시 실적 향상은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영어내신만으로 선발한 자기주도학습전형 원년을 맞았던 지난 2014학년 대입에서 상위권 외고들은 예상을 깨고 좋은 실적을 과사했다. 서울대 수시실적 톱 100에서도 외고가 총 14개교 진입했다. 대원(전국4위/62명) 대일(13위/27명) 한영(14위/26명) 명덕(16위/24명) 경기(25위/14명) 고양(27위/12명) 대전(29위/11명) 안양(29위/11명) 과천(50위/7명) 부산(50위/7명) 수원(61위/6명) 부산국제(73위/5명) 성남(73위/5명) 미추홀(95위/4명) 등이다. 2013학년 실적이 떨어진 이후 외고들이 절치부심하면서 사정관제 중심의 서울대 수시체제로 전환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요대학들의 어학특기자전형 축소/폐지의 움직임은 경쟁률 하락의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경희대가 어학특기자전형을 폐지하기로 확정했고, 건국대/동국대 등이 어학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가 축소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대교협이 발표한 2015 전형계획에 따르면 특기자전형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635명 늘어난 8341명. 아직 대학별로 구체적인 전형안을 낸 학교가 적어 확인할 방법이 없어 특기자전형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어학특기자의 경우는 축소/폐지가 확실해 보인다.

한편, 지난해 2014 외고 입시 과정에서 서울대 의대가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안을 ‘외고급부상론’이 대두됐었지만 영향은 미미했었다. 서울대가 지난해 12월27일 교차지원 허용을 유보함에 따라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15 전국 7개 국제고 원서 접수

전국 7개의 국제고는 11월초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지난해엔 세종국제고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서 국제고 입시의 개막을 알렸다. 인천과 동탄 고양 청심 등 경기 소재 국제고가 11월4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서울은 25일부터 27일, 부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했었다.

국제고는 ‘준전국단위’로 분류된다. 국제고는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부산 등 5개 지역에만 자리잡고 있어 국제고가 없는 지역 학생들은 어느 곳이든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형방식은 외고와 같이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영어내신과 자개서 등의 서류로 1단계 합격자를 1.5~2배수 선발한 후 자개서 바탕의 면접을 실시한다.

7개 국제고 가운데 청심국제고는 유일한 사립. 리먼 사태 이후 해외유학 수요가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심국제중과 연계한 해외대학진학 로드맵을 운영한다. 독자적인 교육을 하고 있지만 줄어드는 유학 수요와 값비싼 학비로 인해 지난 2014 경쟁률이 7개 국제고 가운데 1.16대 1(100명 모집/116명 지원)로 가장 낮았다.



2015 후기고 입시

후기고 원서 접수는 12월부터 진행된다. 전기에 입학이 확정되지 않은 수험생은 후기전형을 통해 고교진학을 결정짓는다. 전기에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탈락했다 하더라도 후기에 공주한일고나 공주사대부고(전국모집 자율학교) 양서고(광역모집 자율학교) 포산고(기숙형 자공고) 논산대건고(비평준화 일반고) 등 특목고/자사고 못지 않은 대입 실적을 내는 학교가 있다.

후기고는 전기에 비해 복잡하다. 학교유형별/선발방식별/지역별로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공고이자 기숙형고이고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포산고)가 있는가 하면, 자율학교이면서 기숙형고이고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학교(홍성고)인 경우도 있다.

학교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고와 일반고에서 자율성을 좀더 부여한 자공고가 있다. 일반고는 다시 자율학교 기숙형고 중점학교 등으로 나뉜다. 선발방식에 따라서는 ‘선발’이냐 ‘배정’이냐를 따져볼 수 있다. ‘선발’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학교가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광역모집을 하는 학교 중에는 양서고, 장성고가 유명하다. ‘선발’ 방식을 취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한 학교에 떨어졌는데 일반고 배정이 이미 끝나버려 ‘고입 재수’를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선발 모집을 실시하는 후기고들은 지원자와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실시해 최악의 상황을 피하도록 배려하고 있으나 지원자가 향후 일어날 일을 예측해야 한다. ‘배정’ 방식은 평준화지역의 일반고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평준화 지역 자공고와 중점학교의 경우 일반고에 비해 우선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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