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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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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18 00:00 조회1,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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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 왕도는 없는가.´ 중요성을 알면서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애매한 것이 바로 논술이다. 가르치는 사람마다 접근법이 다르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도 강조하는 분야가 제각각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무시하고 내버려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술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에 다가선다는 취지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박 4일간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에서 부산시내 일반고등학교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동계 논술캠프를 개최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논술캠프의 좌장을 맡은 서진관 부산국제고 교사와 김종훈 연제고 교사가 이번 캠프에서 강조한 ´논술의 왕도´를 들어본다.



인문사회 계열



우리나라 논술은 입시 도구적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논제 안에 요구조건이 많고, ´문제 안에 답이 다 있는´ 시험이다. 지문은 쉬워지고 논제 요구사항은 까다롭다. 따라서 논제의 요구사항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논제 안에 ´답안의 구조´까지 암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논제를 잘 읽으면 답안을 몇 개 문단으로 나누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 가늠이 된다. 나름대로 요구 사항을 재구성하여 논술문을 작성할 수도 있지만 최근 경향은 개별화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구태여 그런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때문에 논제 분석은 논술문 작성의 시작과 끝이다.

논술고사도 하나의 시험이기 때문에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다수 학생의 답안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채점기준표가 필요하며 정답의 방향이 드러나는 문항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많은 대학이 논술 문제에서 자유로운 글쓰기 대신,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그것을 충족할 때만 정답으로 평가하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 안에 이미 답이…

논제 분석 가장 중요

조건에 맞는 답 연습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수능이 쉬워지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고3이 되면 각 대학의 모의논술과 해제, 모범답안과 함께 대학의 논술가이드북을 탐독해 대학별 논술 평가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단기간에 배경지식을 쌓기는 불가능하다.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통해 대학의 출제의도와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 감각을 높여야한다.



많은 논술 교재나 강의에서 글쓰기는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형식을 강요한다. 물론 몇몇 대학에서는 필요하고, 특히 논제만 주어지는 경우라면 이런 형식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현재 논술의 대부분은 긴 분량의 완성된 글쓰기보다는 논제를 여러 개로 분할해 짧은 분량으로 작성하도록 요구한다. 따라서 논제에서 묻고 있는 바에 대해 정확하고 분명하게 서술해야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논술 결과는 결코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고, 얼마나 많은 기출문제를 풀었는지에 좌우되지 않는다. 오히려 한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자세가 더 좋다. 답안을 완성하고, 예시 글과 비교하여 검토하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또 처음 논술문을 쓸 때는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할지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라면 답안 글 베껴 쓰기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논술 글의 전개 방식과 답안 작성 요령이 익혀지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논술은 버거운 짐이다. 논제의 요구조건과 제시문을 분석하고, 쓰고, 첨삭 받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첨삭 받기가 어려운 일이다. 설령 받는다고 하더라도 지도교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논술공부 방법은 지원 대학이 유사한 3~4명의 친구들과 그룹스터디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를 두고 논제와 제시문을 분석하고, 논술문을 작성한 후 상호평가를 한다. 또 결과를 두고 다시 쓰기(고쳐 쓰기)를 한다. 다른 친구들의 글을 읽어 보면서 자기평가를 할 수도 있고, 또 친구들이 지적을 해 주니 금상첨화다. 심층면접 준비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논술이 어렵다고 생각될수록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시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리 계열



통합교과형 논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통합 교과형 논술고사의 경우 복수의 교과에 걸쳐 통합적으로 지문을 채택하여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 및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어 출제할 것으로 생각된다.



통합교과형 논술의 의미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하면 △암기식 교육으로 얻은 단순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논술 △답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답에 도달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논술 △하나의 교과목이나 단원에 국한된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목 간의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논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해나가는 교육이 가능한 지를 평가할 수 있는 논술이다.



교과 통합적 이해 바탕

창의·비판 사고력 측정

자기만의 생각 펼쳐보자



△어떻게 대비하나=
먼저 교과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 출판되고 있는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적 배경지식이나 개념에 대한 실생활에서의 응용문제 등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정답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려야 한다.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는 정답보다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더 나아가 정답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모범답안이 여럿일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이러한 문제의 특징은 학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시간 내에 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한다.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답에 연연해하지 말고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볼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이든 구술이든 자신의 문제 해결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간단한 문제들을 가지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쉬운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서술해 보면서 실력을 길러나간다면 못할 것도 없다. 또한 자신의 풀이과정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거나 또는 하나의 문제를 놓고 친구들과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해결하면서 토론을 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교과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배경지식을 넓혀나가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의 가장 중요한 교재는 교과서이다. 하지만 교과서는 기본적인 개념 설명은 충실한데 반해 다양한 수학적 배경지식에 대한 부분은 부족한 단점이 있다.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풍부한 수학적 지식을 쌓아 두는 것도 커다란 재산이 될 것이다.



수리 논술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모른다는데 있다. 더구나 교과과정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이라고 해서 수리 논술을 잘 보는 것도 아니다. 수리 논술은 단지 안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해야 한다.



수리 논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수학적 개념과 연관시키는 방법 △규칙을 찾아내어 이를 일반화하는 방법 및 특수화 시키는 방법 △수식이나 도형, 그래프 등 수학적 표현으로 바꾸는 방법 △더 효과적인 수학적 표현을 사용하여 문제를 재구성하는 방법 △논리적으로 사고하기와 증명하기 △패러독스를 통한 수학적 논리력 기르기 등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으며 하나의 문제를 서로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실전답안에 제시되어 있는 방법들만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며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노정현 기자 edu@busan.com




 



´논술에 왕도는 없는가.´ 중요성을 알면서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애매한 것이 바로 논술이다. 가르치는 사람마다 접근법이 다르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도 강조하는 분야가 제각각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무시하고 내버려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술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에 다가선다는 취지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박 4일간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에서 부산시내 일반고등학교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동계 논술캠프를 개최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논술캠프의 좌장을 맡은 서진관 부산국제고 교사와 김종훈 연제고 교사가 이번 캠프에서 강조한 ´논술의 왕도´를 들어본다.



인문사회 계열



우리나라 논술은 입시 도구적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논제 안에 요구조건이 많고, ´문제 안에 답이 다 있는´ 시험이다. 지문은 쉬워지고 논제 요구사항은 까다롭다. 따라서 논제의 요구사항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논제 안에 ´답안의 구조´까지 암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논제를 잘 읽으면 답안을 몇 개 문단으로 나누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 가늠이 된다. 나름대로 요구 사항을 재구성하여 논술문을 작성할 수도 있지만 최근 경향은 개별화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구태여 그런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때문에
논제 분석은 논술문 작성의 시작과 끝이다.



논술고사도 하나의 시험이기 때문에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다수 학생의 답안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채점기준표가 필요하며 정답의 방향이 드러나는 문항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많은 대학이 논술 문제에서 자유로운 글쓰기 대신,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그것을 충족할 때만 정답으로 평가하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 안에 이미 답이…

논제 분석 가장 중요

조건에 맞는 답 연습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수능이 쉬워지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고3이 되면 각 대학의 모의논술과 해제, 모범답안과 함께 대학의 논술가이드북을 탐독해 대학별 논술 평가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단기간에 배경지식을 쌓기는 불가능하다.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통해 대학의 출제의도와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 감각을 높여야한다.



많은
논술 교재강의에서 글쓰기는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형식을 강요한다. 물론 몇몇 대학에서는 필요하고, 특히 논제만 주어지는 경우라면 이런 형식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현재 논술의 대부분은 긴 분량의 완성된 글쓰기보다는 논제를 여러 개로 분할해 짧은 분량으로 작성하도록 요구한다. 따라서 논제에서 묻고 있는 바에 대해 정확하고 분명하게 서술해야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논술 결과는 결코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고, 얼마나 많은 기출문제를 풀었는지에 좌우되지 않는다. 오히려 한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자세가 더 좋다. 답안을 완성하고, 예시 글과 비교하여 검토하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또 처음 논술문을 쓸 때는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할지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라면 답안 글 베껴 쓰기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논술 글의 전개 방식과 답안 작성 요령이 익혀지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논술은 버거운 짐이다. 논제의 요구조건과 제시문을 분석하고, 쓰고, 첨삭 받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첨삭 받기가 어려운 일이다. 설령 받는다고 하더라도 지도교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논술공부 방법은 지원 대학이 유사한 3~4명의 친구들과 그룹스터디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를 두고 논제와 제시문을 분석하고, 논술문을 작성한 후
상호평가를 한다. 또 결과를 두고 다시 쓰기(고쳐 쓰기)를 한다. 다른 친구들의 글을 읽어 보면서 자기평가를 할 수도 있고, 또 친구들이 지적을 해 주니 금상첨화다. 심층면접 준비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논술이 어렵다고 생각될수록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시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리 계열



통합교과형 논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통합 교과형 논술고사의 경우 복수의 교과에 걸쳐 통합적으로 지문을 채택하여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 및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어 출제할 것으로 생각된다.



통합교과형 논술의 의미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하면 △암기식 교육으로 얻은 단순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논술 △답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답에 도달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논술 △하나의 교과목이나 단원에 국한된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목 간의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논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해나가는 교육이 가능한 지를 평가할 수 있는 논술이다.



교과 통합적 이해 바탕

창의·비판 사고력 측정

자기만의 생각 펼쳐보자



△어떻게 대비하나=
먼저 교과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
출판되고 있는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적 배경지식이나 개념에 대한 실생활에서의 응용문제 등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정답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려야 한다.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는 정답보다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더 나아가 정답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모범답안이 여럿일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이러한 문제의 특징은 학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시간 내에 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한다.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답에 연연해하지 말고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볼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이든 구술이든 자신의 문제 해결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간단한 문제들을 가지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쉬운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서술해 보면서 실력을 길러나간다면 못할 것도 없다. 또한 자신의 풀이과정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거나 또는 하나의 문제를 놓고 친구들과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해결하면서 토론을 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교과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배경지식을 넓혀나가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의 가장 중요한 교재는 교과서이다. 하지만 교과서는 기본적인 개념 설명은 충실한데 반해 다양한 수학적 배경지식에 대한 부분은 부족한 단점이 있다.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풍부한 수학적 지식을 쌓아 두는 것도 커다란 재산이 될 것이다.



수리 논술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모른다는데 있다. 더구나 교과과정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이라고 해서 수리 논술을 잘 보는 것도 아니다. 수리 논술은 단지 안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해야 한다.



수리 논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수학적 개념과 연관시키는 방법 △규칙을 찾아내어 이를 일반화하는 방법 및 특수화 시키는 방법 △수식이나 도형, 그래프 등 수학적 표현으로 바꾸는 방법 △더 효과적인 수학적 표현을 사용하여 문제를 재구성하는 방법 △논리적으로 사고하기와 증명하기 △패러독스를 통한 수학적 논리력 기르기 등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으며 하나의 문제를 서로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실전답안에 제시되어 있는 방법들만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며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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