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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수준별 수능, 5월 시험유형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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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08 00:00 조회1,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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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수준별 수능, 5월 시험유형



첫 공개


평가원, 2014학년도 수능 예비시행 계획 발표 




 






A·B형 수준별 시험이 최초 적용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유형 및 난이도가 오는 5월 처음 공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에 응시하게 되는 올해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 예비시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예비시행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출제 유형 및 수준을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대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지역인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는 본수능 체제와 동일하게

시험이 치러지고, 다른 지역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시험을

치를 수도 있고 문제지만 공개할 수도 있다.



지난해 1월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 개편방안´에 따라 시험 체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바뀐다.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A·B형 수준별 시험이 도입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고, B형은 현행 수능(2012학년도 수능)

수준으로 출제된다. 이는 진로 등 수험생 특성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수험생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며, B형의 경우 최대 2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단,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일반고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B형·영어 B형을, 자연계는 수학 B형·영어 B형을 주로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영어 영역의 시험시간은 현행 수능과 똑같지만 문항 수는

5개 줄어든다.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도 사회탐구·과학탐구의

경우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직업탐구의 경우 3과목에서 1과목으로

각각 줄어든다. 수험생의 과도한 시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국어 영역의 듣기평가는 지필평가로 대체되고, 영어의 경우 실용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듣기문항 수가 기존 34%(50문항 중 17문항)에서

50%(45문항 중 22문항)로 확대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베트남어가 새롭게 포함된다.



시범지역 수험생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이고, 응시원서 접수내역 변경 신청기간은 22~23일 2일간이다.

시범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각 학교에서 지원인원을 파악해 접수

기간 내에 평가원 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된다.



평가원은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이 되도록 예비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험 유형을

안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성적통지표는 표준점수를 뺀 원점수만

표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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