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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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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20 00:00 조회1,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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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A? B?



입시전문가도 예측어렵다....


2014년 수능부터 A·B형 수준별 시험이 도입된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해당 자녀의 부모들은 복잡한 제도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느라

분주할 것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주요대학들의 2014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과 수능 유형·영역별

반영 방법이 최종 발표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A·B형 선택을 제시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은 “국어B와 수학B를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2과목)으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2과목)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어는 계열에 관계없이 B형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어B에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신 중요해지고 국어 과목 부담 줄어 = 2014학년도 수능은 학교 공부, 즉

내신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출제됐던

주요 개념과 단원이 수능에서 똑같이 출제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이치우 실장은 “그동안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와 수능 시험 공부를 따로 준비해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수능과 학생부 교과 학습을 구분 하지 않고

과목별로만 구분해 수능과 학생부를 함께 공부하는 새로운 학습형태가 필요하다.

즉, 내신과 수능의 학습 방법 차이가 많이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어는 문항수가 5문항 줄어들어 수험생의 부담이 줄었다.

국어A는 Ⅰ과목, 국어B는 Ⅱ과목을 중심으로 교과내의 지문과 자료를 출제할

예정이며 지필평가로 대체된 듣기평가는 주로 화법 과목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과정의 과목에 기초한 개념 지식을 묻는 문항도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영어의 경우 5문항이 줄어드는 반면 듣기 문항이 34%(17문항)에서 50%(22문항)로

확대된다. 듣기평가에 도입되는 세트형 문항(1대화문 2문항)은 대화문을 들은 후

두 번째 문제 풀이에 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지금보다 문제 풀이가 다소

까다로울 수있다.

수학은 인문A(나형), 자연B(가형)로 맞춰 현재 수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과 중심 출제가 강화됨에 따라 내신형 문제 유형도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쉬운 수능 여파…탐구 영역 영향력 중요해질 듯 = 쉬운 수능이 계속되고

수시 모집 비중과 등록률이 증가하면 수능에 비해 대학별고사와 학생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시 모집에서 수능 100%전형과

수능 우선선발을 비롯해 수시 모집의 최저학력 기준으로서 수능은

여전히 중요한 전형 자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실장은 “수시모집의 선발 비중 확대와 등록률 증가로 학생부는 수시모집에서

여전히 중요한 전형자료가 되고 특히 학생부중심 전형에서 교과 성적(석차 등급)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고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수능 영역에 집중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수험생

개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의 편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응시 최대 과목수 축소에 따라 전체 학습량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어들지만 쉬운 수능 여파로 변별력과 영향력은 더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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