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모의평가, 영역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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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모의평가,
영역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
1) 영역별 출제경향 및 주요 특징
□ 언어 영역
• 전반적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는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하여 분석적인 사고력이나 어느 정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고난도 문항이 적정 수준으로 안배된 편이다.
• 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비중 측면에서 기존 수능의 기본적인 체제가 대체로 유지되었고, 제재별로 출제되어 온 대표적인 유형들이 고루 출제되었다.
• 듣기, 쓰기 및 어휘․어법은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하여 의사소통 및 언어 이해와 사용 능력 평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 문학은 총 6개 작품 중 현대시 1개 작품을 제외한 5개 작품이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 중에서 연계 출제되었으며, 복합 지문의 경우 2012 수능과 마찬가지로 현대시와 고전 시가(가사)가 하나의 지문으로 묶여서(시가 복합) 구성되었다.
• 비문학 역시 6개 제재 중 언어 제재를 제외한 5개 제재(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가 EBS 교재에서 다룬 주요 내용(개념)이나 원리를 바탕으로 지문이 재구성되는 방식으로 연계 출제되었으며, 정보의 이해․분석․종합․추론․비판 관련 문제 유형들이 고루 출제되었다.
• 비문학 제재 일부 문항의 경우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들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하는 약간 까다로운 문항이 섞여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때 문학에 비해 비문학이 상대적으로 약간 어렵게 출제된 편이다.
□ 수리 영역
• ‘가형’과 ‘나형’ 모두 2012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나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가형’과 ‘나형’ 모두 출제 범위의 전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가형’과 ‘나형’ 공통 문항은 수학Ⅰ에서 10문항이 출제되었다.
• 합답형 문항(<보기> 관련 문항)은 ‘가형’에서 1문항, ‘나형’에서 2문항이 출제되었다.
• ‘가형’과 ‘나형’ 모두 단답형의 일부 문항이 어렵게 출제된 편이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 ‘나형’의 경우는 2012 수능에 비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확보되어 1등급 구분 점수가 약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가형’의 경우는 2012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1등급 구분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EBS 교재 연계 출제 비율은 2012 수능과 비슷하게 높은 편인데, 연계된 문항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 외국어(영어) 영역
• 지나치게 쉬웠던 2012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EBS 교재 연계 출제 비중은 2012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듣기 및 말하기는 기존의 출제 경향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난이도 역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 읽기 및 쓰기는 2012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이 출제되었는데, 이 유형은 2011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출제된 바 있다.
• 읽기 및 쓰기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되지 않은 대신,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을 찾는 유형이 2문항 출제되었다.
•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유형이 까다롭게 출제되어, 전체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도 있었을 것이다.
• 2012 수능과 비교했을 때 어법 문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이며, 장문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출제된 편이다.
□ 사회탐구 영역
• 과목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 2012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2011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 수능이나 모의평가의 기출 문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문항들이 출제되었고, EBS 교재와 연계된 문항들도 다수 출제된 편이다.
• 개념 확인 및 자료 분석형 문항들이 많이 출제된 편인데, 대부분 기출 문제 유형을 변형․응용한 문항들이어서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는 않은 수준이다.
•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자료 분석이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 적정 수준으로 안배되었고, 과목에 따라 시사 관련 내용이나 일상생활의 소재를 활용한 문항들도 출제되었다.
• EBS 교재 내용을 크게 변형하지 않고 연계한 문항들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EBS 교재를 학습한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든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 과학탐구 영역
• 전체적으로 볼 때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어 왔던 유형들, EBS 교재의 내용을 활용하거나 응용한 유형들 위주로 출제되었다.
• 난이도는 2012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고, 2011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 각 교과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개념의 정확한 이해 능력을 묻는 문항, 개념의 적용 능력을 묻는 문항, 자료의 해석 및 분석 능력을 묻는 문항 등이 고루 출제된 편이다.
• EBS 교재와 연계된 문항이 다수 출제된 편인데, 관련 자료가 응용․변형되거나 대부분 기출 문제나 다른 교재들에도 등장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연계 체감도는 발표된 연계율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영역별 난이도
□ 2012 수능과의 비교
•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 ‘가형’은, 2012 수능과 비교할 때 약간 쉽거나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 수리 영역 ‘나형’과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2012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2012 수능에서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외국어(영어) 영역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 2011년 6월 모의평가와의 비교
•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 ‘가형’은, 쉬웠던 2011년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영어) 영역,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2011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3) EBS 연계 체감도
□ EBS 교재 연계 출제 비율, 대체로 2012 수능과 비슷하게 높은 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BS 수능 교재와 연계를 강화하여 출제하였다.’라고 밝히면서 ‘연계율은 70%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방침이 반영되어, 이번 6월 모의평가도 전 영역에 걸쳐 EBS 교재 연계 출제 비율이 2012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 대부분의 학생들이 EBS 교재 내용과의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영향력은 성적권대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연계 방식 측면에서 지문이나 자료의 재구성, 개념 및 원리의 활용, 문제 유형의 응용․변형 등의 방식으로 연계된 편이기 때문에 EBS 교재 내용을 보충․심화하면서 심층적으로 공부한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간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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