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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확 바뀌는 외고ㆍ과학고 입시 대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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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2 00:00 조회1,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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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외고ㆍ과학고 입시 대비방법
 

① 내신관리 더욱 철저히



② 독특한 이력 만들어야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입시 전형이 2011학년도부터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사교육 대책의 일환으로

`외고의 지필고사 금지, 과학고의 경시대회 입상 특별전형 폐지`를 중심으로 한 특목고 입시안 개편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고와 과고를 준비하고 있는 중학생들은 당장 입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중 2ㆍ3학년 학생들의 학습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외국어고 준비전략



◆ 중3, 남은 기말ㆍ중간고사 끝까지 챙겨야



= 외고는 특별ㆍ일반전형으로 나눠 선발하고 있으며,

이 중 선발 인원이 많은 일반전형은 학교 내신, 영어듣기,

구술면접(또는 적성검사)으로 구성된다.



입시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중3 학생에 적용되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구술면접(또는 적성검사)에서 지필고사 형태의 문제는

출제하지 못한다. 또 단순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도 배제된다.



따라서 일반전형에서는 학교 내신과 영어듣기의 전형 비중이

 다소 변할 것으로 보여 외고들은 시험을 불과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전형요소 간 비중 변화를 재수정해 고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는 외고입시에서 실질반영률이 전년도보다 학교별로

최대 15~22% 이상 상승했다.



서울권 외고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경기권 외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내신관리는 필수다.



3학년 학교 내신이 전체 학교 내신의 60%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0학년도 외고 입시는 앞으로 남은 기말ㆍ중간고사 성적에

따라 결정난다고 봐야 한다.



국ㆍ영ㆍ수 등 주요 과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학과 수업시간에

비례해 가중치를 적용할 방침이라 타 과목 대비 4배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필고사가 금지되고 중등 수준

이상의 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되면 난이도는

다소 하락할 수 있다. 구술면접에서 단순교과지식을

묻지 않게 된다면 향후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면접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영어 듣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배점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장문형 독해나 듣기시험의 빠른 속도에

익숙해져야 한다.



◆ 중2, 비교과 활동 및 수상실적 신경써야



= 현재 중2 학생부터 적용되는 2011학년도 입시에선 학교

내신에서 수학 과학 과목에 대한 과도한 가중치가 금지된다.



따라서 중2 이하 학생들은 수학 과학 이외 다른 과목들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사회 등 교과과목의 지식이 구술면접에서 완전히 빠진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도 위험하다.



구술면접은 엄밀히 말하면 지필고사가 아니기 때문에 변형된

형태로서 구두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따라서 국어 사회 구술면접을 별도로 준비하기보다 교과내신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동시에 구술면접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내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인데 올해와 마찬가지로 과목별 가중치는 수업 시수에 따라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외고에 따라 입학사정관제 도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명시되는 내신 외 비교과 활동과 각종

수상실적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잠재력, 소질, 독서, 봉사, 적성에 따른 여러 가지 실적이

평가대상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교사가 추천할 만큼 자신이

잘하는 과목이나 소질을 보이는

과목(국ㆍ영ㆍ수 등 주요과목 중심)은 수상 실적이라든지

다양한 활동 사항 등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 과학고 준비전략



◆ 중3, 입시변화 없어…올림피아드 중요



= 과학고 입시는 현재 중3 학생들에게는 변화가 없다.

크게 학교장 추천자, 경시대회 수상자, 일반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 네 가지 유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학교 내신으로만 선발하며, 경시대회

수상자는 수상실적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주로 학교 내신,

수학ㆍ과학 구술면접,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수료 가산점으로

선발하고 있다. 관심사인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 반영은

올해까지만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1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라면 곧 있을 2차 시험준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2차에서는 심도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며 논리적인

풀이과정 서술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다.

풀이에 대한 설계 시간이 반드시 배정돼야 하며 예상문제에

대한 첨삭지도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최근 몇년간의 기출문제는 빠짐없이 풀어보고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게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KMO 2차 대비 학습의 핵심이다.



과학고 준비생들은 대부분 영재학교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영재학교에 우선 시험을 보고 난 후 탈락 시 다시 지역 과학고에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또 영재학교에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과학고에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현재 영재학교와 과학고 합격생 중 80% 이상이 올림피아드

수상자였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과학고는 수학, 과학 과목의 학교 내신 지원자격이 엄격하다.

중2학년 때는 수학ㆍ과학 10%, 중3학년 때는 수학ㆍ과학

7% 이내에 반드시 진입해야 하며 단 한 차례 한 과목이라도

이를 벗어나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올림피아드 전형은

한성과학고의 경우 금상 이상일 경우 별도 학교 내신

지원자격 제한이 없다.



◆ 중2, 사정관 주목할 다양한 활동 쌓아야



= 현재 중2 학생부터 적용되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경시대회

수상자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이 폐지된다. 학교 내신이

우수한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일반전형 2개 부문으로 압축된다.

모집정원의 30~50% 정도를 1차 서류 심사, 2차 입학사정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별도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교사추천서, 교과성적, 공인영어성적 및 각종대회

입상경력 등 입증자료로 우수학생을 가려낼 가능성이 많다.



또 자체 캠프나 심층면접 등을 통해 그룹토의나 개인면접,

개인과제 발표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내신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본인만이 가진 창의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실적, 활발한 리더십 활동, 독특한 이력 등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이나 해당 과목에 연관되는 활동이

유리하다. 거기에 수학 과학 중심의 안정적인 내신 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이다.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등을 제외하면

두각을 보일 만한 마땅한 기록이 많지 않다. 따라서 지금까지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왔고,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올림피아드 전형이 없어지면 과학고 지원 희망자는 학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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