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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인강의 최고 최정호가 말하는 4월 모의고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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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00:00 조회1,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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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인강의 최고 최정호가 말하는

 

4월 모의고사 평가







이번 모의 평가에서 지구과학의 특징을 보면 3월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1등급 컷도 약 40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문제는 단순히 등급컷이 올라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답률

1위에서 5위 까지의 문제가 3월에는 40%에서 50% 사이의 정답률을

보였는데 이번에 4월 모의고사는 1위부터 4위까지의 정답률이 30%를 밑돌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이 뜻은 문제가 단순히 어렵게 출제되는 수준을 넘어서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혼란스러운 문제들이 내용의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아니라는데 학생들의 대비에 문제점이 드러난다.

이번 모평 오답률 1위 문제는 달의 형성과정에 관한 단순한 문제이다. 달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였고

오답률 2위의 문제는 항상 강조하는 밀도-염분 그래프의 깊이 있는

해석에 대한 문제였다.



이 문제도 여러번 출제되었지만 학생들이 어렵다고 깊이 있는 해석을

기피하는 내용이었다. 오답률 3위의 문제는 표준화석에 관한 문제로

학생들이 육성층 화석과 해성층 화석을 구분하는가 하는 문제였는데

육성층 화석과 해성층 화석이 무엇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이

70%에 이른 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현재 학생들이 너무나 기출문제 중심의

난이도가 얕은 수능시험 대비를 하고 있거나, 여름방학 이후로

탐구영역 대비를 미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비를 한 시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기출 문제 중심의

시험 대비는 난이도가 낮은 시험에서나 가능한 시험 대비이지

올해처럼 대부분의 대학에서 탐구 영역 반영을 두개로 제한하는 경우

한개 과목의 중요도가 언수외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에 적합한

공부방법은 아니다. 여름 방학 이후 시험 대비도 올해처럼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다면 막판에 학생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여 그동안

해온 공부마저 망쳐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내년을 마지막으로 교과서가 바뀜으로 인해 학생들의 하향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그 파급효과가 미칠 것을 우려한 출제당국이 올해부터 난이도 조절에 나선 것을 보여주는 모의고사이다. 학생들은

좀 더 깊이 있고 계획성 있는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올해 수능

탐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을 보여주는 모의평가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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