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기간 줄었다… 눈치작전 치열해질듯

 

대입 수시전형 6회 제한 여파가 수시 원서접수 기간과 횟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201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을 △수시 1회차 접수(수능 이전)는

8월 16일(목)부터 9월 11일(화) 중 3일 이상,

△수시 2회차 접수(수능 이후)는 11월 12일(월)부터

11월 16일(금) 중 3일 이상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2012학년도 전형은 물론 지난해 말 발표했던

2013학년도 전형안과도 차이가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9월 6일 모의평가 후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기간이 짧아 수시 지원 전략을 서둘러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이사는 "대학별 원서 접수 기간이

중복되는 경우가 지난해보다 더 많아져 수시 원서

접수 기간 동안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이사는 "경희대와 고려대, 서울대 등은

수시 1회차 접수 기간에 수시 모든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 건국대와 이화여대 등은 수시 1, 2회차

접수로 나눠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