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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막연한 기대 품지 말고, 지원 동기부터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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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09 00:00 조회1,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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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막연한 기대 품지 말고,



지원 동기부터 찾아야"



특목고 지망생 2인, 합격생·전문가에게 길을 묻다

1·2학년 때 학생부 내용 토대로 입시 준비

인터넷 강의, 학교 수업 등 ´복습용´으로 딱



중 3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고교 진학´이다. 2012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전기 고교 중 한 곳만 지원할 수 있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한국외국어대부속용인외국어고(이하 ´용인외고´)와 서울 이화여대부속고 진학을 각각 지망하는 권호정(경기 용인 서원중 3년)양과 이주영(서울 상명사범대부속여중 3년)양 역시 목표 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입시 준비 요령이 궁금한 상태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지난해 고교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른 김민정(상산고 1년)·한혜림(세종국제고 1년)양과 유태성 교원 하이퍼센트 입시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조언자로 나섰다.



◇고교 선택 이전 ´희망 진로´부터 점검해야






(왼쪽부터)유태성 책임연구원, 김민정·한혜림·권호정·이주영양. /이경민 기자



유 연구원은 중 3이 된 권호정·이주영양이 지금 꼭 해야 할 일로 ´(가고 싶은) 고교 정보 찾기´를 꼽았다. 이때 정보 찾기란 ´학교 홈페이지에서 소개 글을 읽는´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활동이다. 유 연구원은 "이 시기에 △꿈(장래희망)의 방향 설정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작성 △목표 학교의 인재상·교육 프로그램 탐색 등의 과정을 거쳐야 자신에게 맞는 고교를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작업은 자사고 지원 시 제출하는 자기계발계획서 작성의 기초가 될 뿐 아니라 면접 단골 질문인 ´지원 동기´의 해답을 찾는 데도 유용하다. 김민정·한혜림양도 지난해 이맘때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같은 과정을 거쳤다.



"막연하게 ´학습 환경이 좋을 것´이란 기대만으로 자사고에 진학해선 안 돼요.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입학했다 자칫 장점은 하나도 못 누린 채 치열한 내신 경쟁에만 시달릴 수 있거든요. 호정이의 경우를 예로 들면 ´교사´란 꿈과 ´서울교대 진학´이란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용인외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이를테면 ´용인외고의 어떤 프로그램이 내가 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까?´ 고민해보는 식으로요."(유태성)



정보 탐색 과정을 거친 후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등을 살펴보며 입시 준비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자사고 자기계발계획서는 크게 △지원 동기 △독서 실적 △자기주도학습 과정 △인성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계발계획서 내용이 학생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본인의 1·2학년 때 학생부 기재 내용을 살펴가며 입시를 준비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학생부 ´장래희망´ 란에 적힌 꿈이 도중에 바뀐 학생이라면 그 계기나 과정 등을 자기계발계획서나 면접에서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유 연구원은 권양과 이양에게 "진로 관련 고민이나 읽은 책에 대한 소감 등은 반드시 짬을 내어 글로 옮겨두라"며 "그 결과물을 담임교사에게 제출, 학생부에 해당 내용이 잘 반영되도록 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꾸준한 내신 관리와 ´인강 복습´ 병행이 관건



자사고 진학을 생각하는 권호정·이주영양에겐 내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 내신만 평가하는 외국어고나 국제고, 수학·과학 내신만 보는 과학고 등과 달리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는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주요 과목 내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 중학교 재학 당시 전교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한 김민정·한혜림양은 두 사람에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을 활용한 복습을 권했다.



"암기 과목이 취약한 편이었는데 인강으로 극복했어요. 인강의 장점은 학교·학원 수업과 달리 수강 도중 원하는 부분에서 멈출 수 있다는 거예요. 제 경우 인강을 듣다 모르는 게 생기면 강의 듣는 걸 잠시 중단한 후 하이퍼센트 ´강의 Q&A´ 코너에 질문을 올려 답변을 받는 식으로 궁금증을 해결했어요."(김민정)



"중학교 3년 내내 그날의 학교 수업 내용을 인강으로 복습했어요. 단, 복습 시엔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같은 단원의)심화 강의´를 들었죠. 요즘은 학교마다 교과서가 달라 제가 배우지 못하는 내용도 많은데 그 부분을 인강으로 보충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학교 시험 전날 갑자기 모르는 게 생겼을 땐 하이퍼센트 내´(1시간 내에 답이 올라오는) SKY 선배 Q&A´ 코너를 적극 활용했습니다."(한혜림)



최근 대학 입시까지 내다보며 텝스(TEPS) 공부를 시작한 권양은 효과적 영어 학습법을 궁금해했다. 시험 삼아 한 번 치러본 성적이 썩 만족스럽지 못해 걱정이기 때문. 권양의 고민을 들은 한양은 자신의 공부법을 귀띔했다. "중학교 입학 이후 영어 학원에 다니지 않고 있어요. 대신 학원 다니는 친구보다 영어 실력이 뒤처지지 않도록 곱절로 노력했죠. 제 학습 비결 중 하나는 ´영어 뉴스 듣기´예요. 매일 인터넷에서 3분 분량의 뉴스 영상을 찾아 예닐곱 번씩 반복해 듣고 (구할 수 있다면) 스크립트를 보며 제가 정확히 들었는지 점검했어요. 짧은 영상이지만 보통 10회 이상 청취하게 돼 매일 한 시간 이상 투자하는 셈이에요. 또 하나, 텝스나 토익(TOEIC) 등 공인인증시험을 공부할 땐 ´제한시간 내에 지문 읽고 핵심 찾기´ 훈련을 반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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