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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생의 생생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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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9 00:00 조회1,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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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생의 생생 공부법]



과목별로 1시간씩 공부 계획 짜야 효율적




주변에 공부는 많이 안 하고 같이 노는 데 유난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본 적이 있나요? 아마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그런 부류의 학생들은 대표적으로 머리가 좋거나, 선행학습을 많이 한 경우일 것입니다. 아니면 이제부터 제가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시간 관리에 탁월한 친구일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라디오나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학생이 있지만, 1시간을 공부해도 자신이 목표한 양의 공부를 해내는 학생이 있습니다. 시간 관리를 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제가 사용한 시간 관리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1시간 단위로 계획을 짭니다.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0~6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따라서 과목별로 공부시간을 1시간 단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3시간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자신이 수학에 취약하다고 해서 수학을 3시간 동안 하는 것보다, 국어 1시간, 수학 1시간, 영어 1시간과 같은 방식으로 1시간씩 공부 계획을 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둘째,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웁니다. 많은 학생이 공부할 계획을 애매하게 작성하는 실수를 합니다. 예를 들어 1시간 동안 내신 수학 풀기 혹은 1시간 동안 모의고사 틀린 것 고치기 같이 정확하게 양을 정해 놓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계획이 잘못됐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저라면 더욱 자세하게 세울 것입니다. 1시간 동안 내신수학을 위한 수학교재 수학 1 등차수열 650~682번까지 풀기 또는 고등학교 3학년 2012년 3월 모의고사 오답 13, 16, 23, 28번 체크하고 오답노트 작성하기와 같은 방식으로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정해진 시간 안에 계획한 일을 하기 위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셋째, 짧은 여유시간을 활용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짧은 여유시간은 쉬는 시간, 점심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등하교 시간, 취침 전 시간 등입니다. 짧은 여유시간의 특징은 집중이 안 되고 계획을 세우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간을 활용하는 데에는 복습용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언어영역의 비문학 한 지문은 6~7분 만에 푸는 연습이 많이 돼 있어야 합니다. 쉬는 시간 종이 치는 순간 비문학 한 지문을 풀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집중력이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에는 수학 문제를 주로 풀었고(4~5문제), 점심때에는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1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등교 시간에는 영어단어를 단어장에 써서 암기했습니다.



시간 관리법에서 이 3가지를 지킨다면 하루하루 공부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이 시간 관리법은 평소에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큰 효율이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 | 조원희 서울대 수의학과 본과 2학년드림컨설턴트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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