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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과에 의·치대 門 열어줘서....外高 경쟁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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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9 00:00 조회1,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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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과에 의·치대 門 열어줘서?…

 

外高 경쟁률 껑충



현재 高2 대입부터 적용키로… 외국어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53대1에서 2.10대1로 상승


수능아… 나 떨고있니 - 예상한 점수대로 성적이 나왔을까. 2014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성적표를 펼쳐보고 있다. /김지호 객원기자


외국어고 경쟁률이 예년보다 높아졌다. 최근 서울대가 의대, 치대에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입시를 바꾼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서울 지역 6개 외고가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682명 모집에 3031명이 지원해 1.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고 경쟁률은 최근 3년간 1.30대1~1.47대1에 머물렀는데, 올해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일반 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1.53대1에서 올해 2.10대1까지 올라갔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은 외고는 명덕외고(2.35대1)였고, 그다음이 이화여자외고(2.23대1), 서울외고(2.22대1), 대일외고(2.07대1), 한영외고(1.97대1), 대원외고(1.83대1) 순이었다.



´외국어고 인기´가 다시 올라간 이유는 최근 서울대가 현재의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문과생도 의대, 치대, 수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또 서울대가 앞으로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만 반영하기로 한 것도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외고생들도 의대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고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 지역 외고의 사회통합전형(과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경쟁률은 작년 1.23대1에서 올해 0.63대1로 뚝 떨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한 부모 가정 자녀라는 이유로 영훈국제중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한 것이 드러나면서 소득 상위 20% 가정의 자녀는 한 부모 가정이라 할지라도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지원 자격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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