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학생부 중심으로 써야 신뢰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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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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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학생부 중심으로 써야 신뢰도 높아
단국대 학생부 종합전형
요즘 수험생의 최대 관심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수시 전체의 21.8%인 1175명을 차지한다.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서류평가는 인성적 자질(개인적 인성, 사회적 인성), 학업 역량(자기주도적학습능력, 전공적합성), 창의적 역량(창의적탐구성향, 창의적탐구사고, 진취적사고능력) 등 3개 영역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창업 인재 전형만 교사추천서를 추가로 받는다. 학생부에 적힌 활동을 중심으로 성장가능성과 잠재력 등을 보며, 교내 활동과 교사의 학생관찰 내용을 적극적으로 참고할 계획이다. 따라서 활동의 많고 적음, 규모 및 관련기관과 관계없이 자신의 특징, 인성 및 적성, 활동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합격자를 보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교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었다. 이는 학생부의 교내 활동을 평가에 중점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2014학년도에는 경쟁률과 합격자 내신등급 평균이 모두 상승했다. 지원자의 내신등급 평균도 해마다 상승세이며, 죽전캠퍼스의 경우 지원자들이 3등급 대 후반이며 최초 합격자는 2등급 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는 요즘 비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내신 관리도 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현상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예년의 합격자들을 보면 서류 평가에서 명확한 목표의식과 진로·비전을 갖고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합격한 대표 사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높은 학업성취능력을 보인 학생을 꼽을 수 있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언니와 사는 가정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하고 다양한 교내활동과 수상경력을 갖췄다. 단국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런 성과를 어떻게 거뒀는지 실사까지 진행해 최종 판단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신뢰도가 높아진다.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쓰면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평가에서도 제외된다. 희망 전공과 관련해 자신의 특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선별해 열정과 잠재력을 드러내야 한다. 결과보다 과정, 실적 나열보다 기울인 노력과 내면의 성숙에 초점을 맞춰 쓰는 것이 좋다. 성장과정, 학습경험, 지원동기, 진로계획, 장래희망과 교내외 활동이 긴밀히 연결된 일관성 있는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단국대는 지난해 수시 전형에서 발표면접, 심층면접, Lab면접 등 다양한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5학년도 수시에서는 면접을 없앴다. 서류평가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창업 인재 전형) 등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필요할 경우 ´실사 평가´라는 면접 방식을 전형 과정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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