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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은 고교생활 성실성 평가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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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22 00:00 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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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사정관 전형은 고교생활

   

   성실성 평가하자는 것"






입학사정관制 전문가 임병욱 인창고 교사



"성적 나쁜 학생용"은 오해…공정성 보장돼 선발 늘 듯

성적향상 추이 특히 중요




 

 

“입학사정관 전형은 고등학교 3년간 학생이 얼마나 꾸준한 모습을

보였나를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한방 전형’으로 오해해선 안됩니다.”



임병욱 서울 인창고
교사(진학연구부장·사진)는 “입학사정관제

시행 6년째를 맞이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혼선을 빚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사는 교사 경력 30년 중

15년간 진학 지도를 맡아온 베테랑 진학 상담 교사로

한국대학
교육협의회 정책위원도 맡고 있다.

현행 입학
사정관제도의 입안 과정부터 참여했으며 현재도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국내 20여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입학사정관제도를 가르치고 있는 국내 입학사정관제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임 교사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만 잘 마련하면

갈 수 있다’든가 ‘우연성이 너무 커서 아예 기대하지 말고 수능이나

준비하는 게 낫다’는 등의 속설은 ‘정보 부족에서 나오는 오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의 가능성과 열정을 판단하는 결정적인 근거는 고교

3년간의 성적과 활동 등의 종합”이라며 “사설 입시학원에선 이런

부분을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 대학은 서류심사에서 한 학생의 서류를 20명 이상의

위원들이 채점하는 과정을 거쳐 1차로 학생들을 거른 후 입학사정관의
면접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충분히 객관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임 교사는 “입학사정관제가 고교 생활을 보는 전형인 만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10%에서
미국이나 일본처럼

정원의 25~30%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요소로는 성적을 꼽았다. 임 교사는 “고교 3년간의 성적, 특히 성적

향상 추이는 한 학생이 학창 시절을 얼마나 성실하게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척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방면에서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려는 학생은

그런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물론 근거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교사는 tbs(
교통방송)와 한경이 공교육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하는 ‘2013 대학입시정보설명회’의 첫 순서인 4월 7일 도곡동 숙명여고

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제의 실제와 대비’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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