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이의 공부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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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교육의 선두주자 EBS교육방송과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훈 박사, 3년 만의 역작!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두뇌의 결정판!
결국 공부란 뇌의 활동. 그런데도 뇌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없었다!
공부두뇌의 결정적 차이는 단순히 영재성이나 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다. 뇌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아이의 뇌가 부모의 양육태도나 공부 방법에 의하여 억제되어 있는가, 아니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는가?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야말로, 그 숨은 능력을 찾아내지 못하고 아이의 뇌를 억제하는 주범이다.
아이는 뇌의 모든 영역을 활용함으로써 사고하고 행동하고 학습한다. 머릿속 시냅스의 연결 패턴은 무한에 가깝다. 새로운 경험(자극)이나 학습을 통해 그 연결이 풍성해질수록 아이는 더 공부를 잘하게 될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면서 풍부한 창의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책은 이러한 과학적인 논리를 모든 엄마아빠들이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 설명함으로써, 그들이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목표는 아이로 하여금 뇌의 원리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뇌의 원리를 무시한 공부는 절대로 성과가 좋을 수 없고, 뇌의 원리와 궁합을 제대로 맞춘 공부는 반드시 성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믿음직한 뇌 과학에 기반을 두고서 창의력,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학습동기, 성취동기 등등, “공부 잘하기”와 “행복한 아이 되기”의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추/천/의/말/씀: “공부하는 두뇌”
“ 이 책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하려면 이성의 뇌인 대뇌뿐만 아니라 정서의 뇌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부모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책은 아이가 공부를 하는 데 내적 동기를 일으킬 수 있는 뇌의 메커니즘과 그에 따르는 뇌기반 학습법을 아주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모는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말은 접어두고, 뇌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학습법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입니다. 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뇌 기반 교육을 함으로써,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끊임없이 학문을 탐구하고 인...(하략)
10세 이전의 뇌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학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은 10세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10세 이전에 추상적으로 생각·판단할 수 있는 두뇌를 준비해야 하고, 10세 이후부터 본격적인 추상적 사고가 필요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지능이 높다는 것은 아이의 신경회로가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지, 집중력이 좋다거나 끈기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능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15~25%정도다. 학업성적은 지능보다는 공부 습관과 더 관련이 깊다는 뜻이다. 집중력이나 끈기가 있는 아이는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다. 따라서 학습 성과는 지능이 높은 아이보다 집중력이 좋은 아이가 더 낫다.
중요한 것은 각 과목별 학습발달의 결정적 시기 즉, 감수성기다. 감수성기에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재된 유전적 요인 또는 정상적으로 발현되어야 할 여러 가지 잠재력의 발현에 나쁜 영향을 준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에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연습하는 것과 같다.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분량의 연습으로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는 없다. 영재의 경지에 이르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1만 시간이란 엄청난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 정도의 노출을 이룩하기는 어렵다. 아이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어야 하고, 자기가 좋아해야 하며, 격려·지원해주는 부모가 있어야 한다.
생각이나 공부에는 집중력이 필수적인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이 집중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만든다. 도파민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분비가 활발할 때는 집중력이 높아지며 탐구력과 창의력이 발휘된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면 도파민은 분비가 감소된다.
초등학교 때에 부모와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에 국어 공부에 있어서 부모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국어는 특히 수학, 과학, 사회의 도구과목으로서 중요한데, 부모들은 대개 아이가 읽기를 시작하면 국어교육에 대해 무관심해져버린다. 국어는 학교 수업도 중요하지만 식탁이나 거실에서도 배워야 한다. 아이가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밥상머리 교육을 하여야 한다.
최소 1시간은 집중할 수 있어야 공부를 잘한다는 식의 생각은 버려라. 물론 1시간의 집중은 가능하다. 그러나 뇌가 가진 정리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20분 정도 집중한 뒤에 짧은 휴식으로써 뇌가 정리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20분 간격은 자극의 변화를 의미한다. 아이가 혼자 공부하더라도 20분마다 들어가서 어깨를 만져주거나 과일을 준다면, 아이는 다시 긴장하게 되고 노르에피네프린이 나와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좋아질 것이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시기가 어릴수록 더 잘할 것이라는 믿음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영어를 외국어로서 습득하는 경우, 발음은 대개 6세 전후가 좋으며, 문법은 15세 전후에 습득하여도 괜찮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의 시작 시기보다는 언어적 환경, 교육여건, 노출시간, 학습동기 등이 더 크게 작용한다. 아이 영어가 유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그가 이 책을 통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뇌를 알면, 학습의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뇌 기반 교육을 함으로써,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끊임없이 학문을 탐구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길을 가는 데 현명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시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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