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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부모의 학습상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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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05 00:00 조회1,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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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학습방법에 대한 한 학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어떤 글을 참고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집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에 다니는 두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둘 다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어서

학부모로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고등학교 3년 동안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학년이 달라서 제각기 아이의 학년에 맞는 공부방법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공부방법을 알 수 있다면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학년에 맞는 공부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도 궁금합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3년 동안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무척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충분히 기초를 잘 닦아두어야

고 3이 되어서 공부를 할 때 훨씬 공부를 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고등학교 각 학년별로 주의해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다르고 공부하는 방법도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잘 알아서 자녀의 공부에 적용한다면

자녀가 훨씬 효과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고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방법을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어 자녀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1.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에 비해 배우는 수준이 높아서 자칫 잘못하면

낙오자가 되기 쉽습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의 경우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만 의존해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어요. 공부를 하는 장소를

일정하게 하고 규칙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 3시간은 혼자만의 공부시간이 주어져야 합니다.



수학은 교과서 외에 기초실력을 키울 수 있고 응용력도 기를 수 있는

교재를 잘 선택하여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도 영문법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교재를 잘 선택하여 공부하되 특별히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신경을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권의 교재를

보려고 욕심을 내는 것보다는 한 권의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하여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평소에는 영어, 수학 공부에 전념하고 암기과목은 되도록 수업시간에

다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아요. 고등학교 시절에 내신성적이

대입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학교에서 보는 중간, 기말 시험은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등학교 2학년



고 1때의 연속으로 생각하여 보던 교재를 이어서 보아도 좋고 아니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교재로 바꾸어도 괜찮습니다. 공부하는 장소를

일정하게 하고 하루 4시간 정도는 규칙적으로 공부해야만 실력이

꾸준히 향상될 수 있어요.



고 2때 생기는 가장 큰 변화는 문과와 이과로 계열이 분리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이 어느 쪽에 더 적성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고 계열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번복하려면 그만큼 손해가 크기 때문이에요. 계열을 선택한 다음에는

각 계열별로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에 보다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과를 선택한 학생은 비중도 커지고 내용도 어려워졌으므로 수학에

보다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문과 학생이 배우지 않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의 과학 과목을 모두 배우게 되는데,

평소에 소홀히 하면 나중에 따라잡기 힘들게 되므로 큰 후회를 하게

되지요. 문과 학생은 국어 과목과 사회(정치, 경제), 지리, 세계사 등의

비중이 커지므로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고등학교 3학년



고 3 시절은 고 1, 2 때부터 다져온 실력을 심화시키면서 총정리를

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1학기 동안과 여름방학은 수업에

충실하면서 계속해서 기초를 다지는 데 노력을 쏟기를 바랍니다.



다달이 있는 모의고사도 충실하게 준비해서 치루어야 합니다.

특히, 시험범위가 다달이 누적되어 가기 때문에 암기과목 같은 것은

모의고사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해 나간다면 9월쯤 되면 전 범위를

한번 공부한 셈이 되므로 여러 가지 점에서 유리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후 틀린 문제를 분석하여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름방학을 끝내고는 본격적으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여름방학까지는 기본적으로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시기였다면

2학기는 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세밀한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를 결정해

놓는 것이 입시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학능력 시험은 공통적으로 치르므로 우선 가장 신경 써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과거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면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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