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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도 ‘1개 틀리면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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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6-09 00:00 조회1,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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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도 ‘1개 틀리면 2등급’?


6월 모의평가 ‘물수능’ 예고



EBS 연계율 70% 유지



외국어만 다소 어렵게 출제





 
 

모의평가에서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된 문항들. 기하와 벡터 단원에서 출제된 수리‘가’형 20번 문항은 EBS 문항과 비슷한 포물선을 제시했다. 외국어영역 1번 문항 역시 EBS 문항과 문제 및 그림이 거의 같다.

 




전국적으로 7일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물수능’이라는 평을 받은 지난해 수능처럼 전반적으로 쉬웠다. 지난해 너무 쉽게 출제됐다는 외국어영역만 약간 어려워졌다. EBS 연계율도 70%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그해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보여준다. 11월 8일로 예정된 올해 수능 역시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의 쉬운 시험이 예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7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재학생은 물론이고 재수생까 지 시험을 치러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회가 됐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 도고의 시험장 모습.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 필수 부사어의 개념을 물은 어법 문항과 파생어의 접두사에 대한 어휘 문항 등 EBS 연계 문제가 70%에서 80%까지 높아졌다. 장원석 메가스터디 강사는 “문학과 비문학 영역 지문 12개 중에 10개가 EBS 교재에서 출제돼 수험생이 EBS 연계율을 상당히 높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회 서울 성북구 성신여고 교사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고 수능보다는 조금 쉬웠다”고 평가했다.








수리영역은 어려운 문항을 EBS와 많이 연계하는 식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이 쉽다고 느꼈다. 수리 ‘가’형에서는 미분가능성의 정확한 개념을 그래프와 관련해 해결해야 하는 21번, 수리 ‘나’형에서는 극한의 정확한 개념과 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묻는 20번 문항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지난해 수능에서 만점자가 2.67%나 됐던 외국어 영역은 다소 어려워졌다. 독해의 제시문 소재가 다양해지고 어휘 수준이 높아졌다. 29번을 비롯해 빈칸 추론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해야만 풀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에서는 영역별로 90점 후반대가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항 하나 차이로 1등급과 2등급이 갈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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