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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까지 통하는 2013 고교 입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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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1 00:00 조회1,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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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까지 통하는 2013 고교 입시 전략



■ 2013 고교입시 본격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고교 입시전략 제시

■ 자신의 진로와 성적을 기준으로 대입에 유리한 학교 유형 선택



2014 수능 개편, 2016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도입 검토, 2014 고교 내신 절대평가 시행, 2014 고교 심화과정 시행 등은 중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면 바뀌는 교육 환경의 변화들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중학생들은 고입과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학생들이 고교 입시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많은 중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자신이 전국 단위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이어야 하는지 가늠해 보아야 한다.


▶ 수능 2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In-Seoul 가능

전국 대학의 모집정원 대비, 대입 수험생 인원을 기준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 수준을 예측해보자. 2012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을 치른 전국 수험생은 693,634명이다. 모집인원을 고려해보면 이 중 1.6%의 학생들만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서울권 40개 4년제 대학에는 11.3% 의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능 2등급(상위 11% 이내)의 학업 성취를 보이는 학생만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서울 및 경기, 인천권을 포함한 수도권 4년제 대학은 18.8%의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으며,  전국 4년제 대학은 54.2%가 진학할 수 있다. 그 외 전문대학은 37.2% 정도가 진학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전국 단위에서 상위 1.6%의 성적을 받아야만 입학이 가능하며, In-Seoul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상위 11%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이는 수능 2등급이 11%까지이므로 언수외 수능 2등급을 목표로 해야만 In-Seoul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명문대와 In-Seoul 대학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이라면 자신이 고교 진학시 어떤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알고 고입과 대입 진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고교 선택이 관건

현실적으로 수능 2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서울권 대학의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주요 과목의 수능 2등급은 전국 상위 11%의 성취도 수준으로 결코 쉽지 않은 목표이다. 중학생들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야 할 것은 좋은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바뀌면서,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등의 경쟁률은 다소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이 명문대입에서 탁월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



2012학년도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수능 상위 2등급 이내의 50개 고교를 살펴보면, 특목고와 전국단위의 자율형사립고가 42개 교로서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고는 4개 교로서 8%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대원외고는 수능 2등급 비율이 94%이며, 50위인 수지고는 28.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12학년도 언수외 수능 2등급 이내 – 전국 상위 50위 학교 분포]


또한 외국어고의 최근 명문대입 실적 역시 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2학년도에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율이 대원외고 58.2%, 한영외고 48.8%, 명덕외고 43.6% 등을 기록했다. 반면 교육 특구인 강남권의 일반계고는 어떨까. 명문 중동고는 21.6%, 휘문고는 19%, 단대부고 18.1%, 경기고 16.7% 등으로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결국 강남권 이외 지역과 특목고, 자율고의 대입 실적의 격차는 더해진다.





[2012학년도 서울 강남구 일반고 SKY 진학 비율]



▶ 내신 절대평가 시행으로 특목고 선호 예상...상위권 중학생은 내게 맞는 ‘고교 유형’ 선택

특목고와 자율고가 여전히 명문대입에 유리한 것은 대입에 유리한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 수능과 대입에 유리한 커리큘럼, 우수한 교사진, 우수한 학생들간의 열정적인 면학 분위기, 선의의 경쟁 등이 좋은 학업 성과를 내도록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내신 절대평가가 시행되므로, 지금까지의 상대평가와 달리 대학 입학 시 일반계고 대비 내신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어진다. 이는 상위권 중학생들의 특목고, 자율고 진학에 대한 선호도를 좀 더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명문대입에 유리한 특목고와 자율고 진학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이선화 수박씨닷컴 학습전략과 수석연구원은 “중학교 성적 상위 2~3% 이내인 학생들은 과학고를, 상위 3~5%의 학생들은 용인외고, 민사고 등과 같은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를,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은 외고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목고와 자율고 진학하기에는 성적이 다소 못 미치는 상위 15% 이내의 학생들은 일반고 중에서도 과학과 영어에 특화된 중점 학교를 고려해보자. 과학중점학교는 수학과 과학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대입에 유리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이다. 또한 상위 20% 이내의 학생들은 광역시도 단위의 자율형사립고를 목표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영역별로 특기를 가진 학생들은 예체능, 특성화고 및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고교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이전과 달리 다양해진 고교 유형 중 자신의 진로와 성적에 합당하면서, 대입에 유리한 고교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 2009 개정교육과정, 영어·수학이 더 중요해진다! ‘고교 심화과정’

현재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2009 개정교육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4년도에는 2009 교육과정에 맞는 새 고등학교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새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준별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고교부터 달라지는 수준별 교과서를 살펴보면, 영어ㆍ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준별 다른 교과서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고교에 입학하면 모두 동일한 교과서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준에 따라(상위권이라면) 심화 교과서를 선택하여 배울 수 있다. 심화교과를 배워 이수한 학생은 이 내용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대학 입학할 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이 어려운 교과를 배울 수준만 된다면 과목별로 심화교과서를 선택해 대학입시에 유리한 학생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수학은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배운다!

영어·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은 일반과 심화과정의 2단계 수준별 과정이지만, 영어와 수학은 기본과 일반, 심화 이렇게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나눠진다. 특히 영어와 수학의 경우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고교 과정을 이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은 기본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일반 과정 학생들은 바로 수1부터 공부하게 된다.


▶ 중학교 3학년을 위한 특목고, 자율고 대비전략

외국어고∙국제고 “철저한 영어 내신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외고 및 국제고의 최근 입시 결과를 보면, 영어 내신성적이 합격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했다. 1단계에서 영어성적만을 토대로 일정배수(1.5~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영어 내신성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4개 학기를 균등하게 평가하므로 매 학기 영어성적을 최상위권(1등급)으로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학습계획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의 중요성도 보다 부각될 수 있다. 학습계획서에 기초한 학습과정, 진로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경험 등의 비교과 활동을 미리 준비하여, 최종 면접에 대비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외고는 학과별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이에 대비하여 지원 학과에 대한 명백한 지원동기와 이를 위해 준비한 자신의 노력을 입증해야 한다.


과학고 “수학과 과학 내신 관리, 수학과학 활동에 대한 이력 관리가 중요하다.”

과학고는 올해부터 100%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외고, 국제고 및 자율형사립고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점수로 환산(정량적 평가)해서 일정배수를 미리 선발한다. 하지만, 과학고는 정성평가로, 점수화하지 않고, 지원자의 성적 추이 및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일정배수를 선발하는 차이를 보인다.



과학고는 수학 및 과학 교과에 있어서 상위 1~1.5%대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며, 지속적인 성적 향상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과학적 영재성을 입증하기 위한 영재교육 기관의 이수 및 학교 내외 수∙과학 대회에 적극적인 참여한 이력이 중요하다.



과학고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입시를 먼저 치르는 영재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과학적 인재를 선발하는 과학영재학교는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2~3단계 영재성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4단계 과학캠프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재학교에 지원한 경험을 토대로 과학고에 지원할 수 있으므로 영재학교→과학고 지원도 검토해볼 수 있겠다.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주요 내신과목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요구된다.”

자율형사립고는 1단계 통과를 위한 교과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학교마다 내신 평가과목 및 반영학기가 다르다. 대다수의 자율형사립고는 2, 3 학년 국,영,수,사,과 5개 교과를 반영하게 되는데, 지난해 입시에서 민사고, 하나고 등의 학교는 전 학년, 전 교과를 반영했다.



반영학기와 과목이 학교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자율형사립고의 평가 기준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합격생의 평균 내신은 3~5%대로써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학기별로 교과 내신이 반영되는 비율도 상급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3학년 성적 관리에 중점을 두어 내신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2단계 전형에서는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므로 학습계획서가 합격을 좌우한다. 학습계획서를 통한 자신의 강점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면접에서도 어필한다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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