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공부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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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공부법 ´교과서 5讀´ 아세요?
정해국 공부방법습관학원 원장
교과서 통독→수업→복습… 큰 틀 보고 세부적으로 공부
6개월 이상 꾸준히 훈련, 습관화해 내 것 만들어야
‘공부방법습관학원’에는 강사가 없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와서 각자 공부를 한다. 대신 교실에는 ‘학습 코치’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준다. 언뜻 보면 독서실이나 공부방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학원생들은 “이곳에 다닌 후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말한다. 공부방법습관학원은 평범한 학생을 우등생으로 만들어주는 학원이다.
◇시작은 ´우등생 따라잡기´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하소연하는 학부모들이 제법 많다. 학교 수업 진도를 꼼꼼하게 챙기고 예습·복습도 철저하게 시키는데 성적이 안 나오면 부모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뭐가 문제일까?´, ´학원을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정해국 공부방법습관학원 원장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초등학교 때 공부 잘하는 아이 중에는 부모가 극성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내용이 쉽고 공부할 분량이 적어서 조금만 돌봐주면 시험에서 80~90점 받기가 어렵지 않거든요.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학습 난이도와 분량이 보통 부모님들이 돌봐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죠."
따라서 정 원장은 "어릴 때부터 아이가 스스로 자기 공부를 할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동적인 학습 방법을 따르다 보면 단순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학습 의욕이 저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정해국 원장은 10년 이상 우등생들의 공부법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서 5독 학습법´을 제시한다.
"우등생들은 누구나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우등생인 거죠. 교내 상위 10%에 드는 학생들의 공부 시간을 보면, 중학생은 하루 평균 3~4시간, 고등학생은 5~6시간 정도입니다. 그렇게 공부해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선뜻 믿기 어렵죠."
◇교과서를 정복하라!
하지만 무턱대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은 많은 시간 공부해도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
교과서를 까맣게 만들 정도로 밑줄을 치면서 읽어도 머리에 남는 내용이 많지 않다. 교과서 본문을 독해했으니 내용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수업 진도가 나갈 때마다 이전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찾아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정 원장은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의 차이가 성적 차이로 이어진다"며 "교과서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원장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교과서 5독 학습법´<표 참조>을 제안했다. 교과서를 다섯 번을 읽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 점차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학습 부진아와 우등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습 습관´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올바른 학습 습관만 갖춰진다면 누구나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말이죠. 1년 이상 꾸준히 훈련하면 누구나 우등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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