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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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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03 00:00 조회1,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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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이 책을 펴낸 첫 번째 이유는 저자가 임상의학 진료실에서
  • 만나는, 매일 공부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대변하기
  • 위해서이다. 그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 두 번째 이유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 상처에 대한 대안으로 아주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학습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고, 결국 학습 부진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 책이다.





저자소개


김현수

저자 : 김현수

저자 김현수는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사는기쁨 신경정신과’를 개업했으며, ‘빵과 영혼’이라는 상담 센터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일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돌보는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여 치유와복지, 교육과 영성이 함께하는 대안 학교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장학교 별’은 치유적 대안 학교의 모델로서뿐만 아니라 프레네 교육을 국내에 도입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여, 국제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한 『프레네학교 이야기 1, 2』를 출간하는 기반이 되었다. 또 최근에는 학교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책,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부터 삶의 주인이 되는 법까지』도 펴냈다. 교실 심리, 교사 치유, 공부 상처를 비롯하여 청소년 문제, 빈곤가족, 성폭력, 가정 폭력 등의 주제로 1년에 150회 이상 강연을 하면서 학교와 지역 사회 현장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관동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 대한중독정신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쓴 책으로 『행복한교실을 만드는 희망의심리학』『아이들이 인터넷 게임 때문에 너무 아파요』『 학교 폭력, 우리 아이 지키기』(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터넷 중독증』 『성폭력 피해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빈곤가족과 일하기』(공역) 『가정 폭력 2002』(공역) 등이 있다.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 온 활동들이 알려지면서 청소년보호위원회와 MBC로부터 청소년보호대상을, 정신보건 영역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차







 


┃여는 글┃ 덜 혼내고, 더 잘 돕기

┃추천의 글┃

┃프롤로그┃ 원래 못하는 아이는 없다

PART I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

01 누가, 어떻게 공부 상처를 주나?

02 공부 상처의 결과 : 학습 부진

03 공부 상처를 주는 가정환경, 계층,

문화의 차이

PART II상처받은 아이에게 다가가기

01 공부 사연 듣기 & 내면 어루만지기

02 공부 위기는 언제 찾아오나?

03 공부 동기 발견하기

04 성공하는 계획 세우기

05 공부에 대한 태도를 돕는 귀인 이론,

낙관 이론

06 ADHD 아이들의 공부 지도

PART III 공부 상처의 유형 알기

01 공부 방법을 바꿔 주어야 - 노력형

02 자기 조절 습관이 필요한 - 동기형

03 작은 성공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는

- 조절형

04 관계를 깨지 않는 인내심이 필요한

- 행동형

PART IV아이에게 맞는 공부 돕기

01 공부 상처의 원인 찾기

02 공부 동기를 강화하는 대화법

03 공부 문화와 친해지도록 하려면

04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찾아 주기

┃에필로그┃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는 세상을 꿈꾸며

┃참고 문헌┃


 





[알라딘 제공]




출판사 서평



원래 못하는 아이는 없다



미세한 뇌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안타까운 일부 아이들을 제외하고, 원래 배우는 것이 불가능한 아이는 없다. 또한 뇌에 미세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배워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특정한 방식, 환경 등으로 인해 배움으로부터 멀어져 간다. 배움으로부터 멀어져 가게 되는 원인을 존 홀트 John Holt 같은 홈스쿨링 지도자들과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같은 학자들은 현재의 지능 분류 및 진단 체계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학교 교육에서 찾았다. 아이들이 타고난 본능으로서 배움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공부로부터 멀어지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저자는 이것을 공부에 대해 상처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흥미를 잃은 것은 결과이지,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며 상처를 주어서 공부에 흥미를 잃은 상황이 되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첫 번째 이유는 저자가 임상의학 진료실에서 만나는, 매일 공부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우리는 왜 모를까. 혹은 알지만 왜 다른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접근법을 찾지 못할까. 두 번째 이유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서이다.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 상처에 대한 대안으로 아주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학습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고, 결국 학습 부진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책이 될 것이다. 소위 ‘공부’라는 개념부터 논란을 부를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길을 못 찾는 아이들, 혹은 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을 둔 우리 선생님,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기 삶 안에서 ‘성공’이라는 경험이나 ‘칭찬’이라는 글자를 마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현재의 공부라는 틀과 생활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 추천사



...(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공부, 상처와 힐링의 변주곡

김현수 교수가 소개하는 새로운 ‘공부 상처’라는 렌즈를 통해서 들여다보면, 공부를 잘못 이해하여 무기력해지고 획일적인 방식으로 인해 손상된 자존감을 어루만지는 힐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세는 이미 실패한 방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입니다. 너무 오래되어 손대기 참 힘든 ‘공부’라는 주제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서 보려는 부모와 교사라면 앞으로 펼쳐질 이 책의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상처와 힐링이 교차되는 공부’라는 변주곡을 감상할 준비가 되었다면, 김현수 교수의 안내에 따라 이 책을 진정으로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 김동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둘째 아이의 공부 고민을 해결해 준 책

둘째가 곧 중학생이 됩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에 대한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은 거의 보내지 않았고, 어떤 점수를 받아 와도 화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학 점수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고민스러웠고, 내키지 않았지만 학원에 보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렇지 않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김현수 교수는 공부를 포기한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분입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이제 부모와 교사들에게 일러 줍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포기하는 것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고,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내리는 뼈아픈 결론’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공부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 땅의 많은 부모님들이 부디, 이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낮별 같은 아이들에게 꿈을

학교 성적이 낮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에 못 가고 밀리고 밀려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올 수 있는 학교에 온 아이들입니다. 재미없는 수업에서 소외되고, 학교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이들입니다. 부모에게 지지받지 못하고, 교사들에게 사랑받지 못하여 학교 밖에서 배회할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회복 에너지를 불어넣어 삶에 재미를 갖게 해 줄까 고민할 때, [공부상처]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성적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은 못하더라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낮별과 같은 아이들입니다. 밤에 뜨는 별보다 더 밝지만 태양에 가려 그 빛을 발하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꿈을 꾸는 배움, 희망을 만들어 가는 가르침이 우리네 학교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 간절한 꿈을 품은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이범희 (‘참여와 소통을 통한 희망과 신뢰의 배움 공동체’ 흥덕고등학교 교장)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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